물품을 구매할 때 잘 모른다면 남들이 많이 사는 걸 고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남들이 많이 사는 데에는 이유가 있기 때문이죠. 골프의류 브랜드 순위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랭커닷컴에서 골프의류 브랜드 순위를 찾아보았습니다. 1위는 역시 타이틀리스트로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한 결과입니다. 타이틀리스트는 골프의류 뿐 아니라 다양한 골프용품들의 브랜드입니다.
특히 타이틀리스트의 골프공은 1949년부터 꾸준히 세계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압도적인 미국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기도 하죠. 풋조이, 피나클 역시 타이틀리스트의 하위 브랜드입니다.
2위 업체 언더아머 역시 미국의 스포츠 용품 회사로 1996년에 설립된 신흥회사이지만 언더레이어 기능성 의류의 흥행이 대단합니다. 덕분에 북미시장에서 나이키 다음 가는 스포츠 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언더아머는 골프의류보단 농구선수들로 더 잘 알려진 브랜드입니다.
인지도가 높은 나이키가 골프의류 브랜드 순위에서는 3위를 차지했네요. 나이키는 골프클럽보다 골프화, 골프의류로 더욱 유명합니다. 나이키하면 타이거 우즈가 생각날 만큼 타이거우즈와 함께 성장하였습니다.
4위에서 7위까지에도 익숙한 브랜드들이 많이 있습니다. 4위 브랜드는 풋조이이고 주력 상품은 골프화입니다. 90여년간 세계 최고의 골프화를 만들어냈습니다.
미국, 영국 등에서 60% 가량의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2012년부터 어패럴 분야에서도 골프화의 명성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5위에는 아이다스가 6위에는 트래비스 매튜가 랭크되었습니다. 7위는 드라이버로 더 유명한 캘러웨이입니다. 스타일이 좋고 가격대비 뛰어난 기능성으로 골퍼들의 데일리 템입니다.
나머지 골프의류 브랜드 순위를 살펴보겠습니다. 8위는 랄프로렌, 9위는 퓨마, 10위는 테일러메이드가 차지했습니다. 최근 세계 랭킹 1위인 저스틴 로즈가 사용한 클럽이 테일러메이드 제품이죠.
실력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잘하는 사람은 어떤 장비를 쓰나 궁금하기 마련입니다. 로즈는 골프웨어는 아디다스를 사용해왔는데 클럽과 함께 계약종료되어 앞으론 혼마 클럽을 잡는다고 합니다.
골프의류 브랜드 순위는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선정하는 곳마다 순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다른 곳에서 꼽은 골프웨어 브랜드 순위를 살펴보면 남자 상의는 타이틀리스트 - 제이린드버그 - 풋조이 순입니다.
남자 하의는 위 3가지 브랜드가 순위만 바뀌고 여자 상의 하의도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상의는 제이린드버그-르꼬끄-타이틀리스트 순이고 하의도 비슷합니다.
인기있는 브랜드들은 다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현명한 방법은 자신에게 맞는 브랜드의 골프의류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래도 내가 입는 골프의류가 순위에 들어 있다면 더 기분이 좋기 마련입니다.